2024년, 현대자동차가 누적 차량 생산 1억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현대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이 기록은 일본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가 창립 60년 만에 달성한 것을 깬 것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눈부신 도약을 상징한다.

현대차의 역사는 미국 포드사의 ‘코티나’를 조립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1975년 독자 모델인 ‘포니’를 선보이며 진정한 도약을 시작했다.
이후 1986년 ‘포니 엑셀’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1987년 미국 유학 당시,
포니 엑셀이 미국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 만든 차가 미국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제 현대차는 1억대 생산을 넘어 2억대 생산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연간 5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20년 내에 2억대 달성이 가능할 것을 예상된다.
물론 시장 상황과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대차의 혁신적인 경영과 기술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다.

이번 1억대 달성은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현대차의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다.
현대차의 이번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기원한다.